해외 여행 계획 짜는 법 - 항공,숙소,맛집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여행 수요 기사에 "나도 한 번?" 떠나볼까 생각하시나요?

여행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늘 설레지만, 준비를 시작하면 골치가 아픈 것도 사실입니다.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하면 패키지인지, 자유여행인지 늘 고민되는데요,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날짜와 장소만 정하면, 나머지는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준비해 준다는 것입니다. 

회사 다니느라, 일하느라 바쁜 생활에 최적화된 여행 방법이지요. 

패키지여행은 여행지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듣습니다.

단체여행이라 항공권과 숙소를 공동구매 하다 보니 금액도 저렴하고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장소에, 내가 머무르고 싶은 만큼 있지 못하고,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음식도 여행사에서 예약한 음식점에서 미리 주문된 요리를 먹게 됩니다. 또 지역에 따라 내 소중한 여행 시간 중 일부를 원하지 않는 쇼핑센터 3~4 군데에 소비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내가 계획한 자유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자유여행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여행 계획 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가고 싶은 나라, 장소 정하기

2박 3일 여행지 추천 :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3박 4일 여행지 추천 : 베트남, 대만, 태국 등

7박 이상 가능 : 유럽(2~3개국), 미국, 호주, 터키 등

2. 출국일과 귀국일 정하기

직장인의 경우, 반차나 연차를 이용하여, 금토일, 토일월 등 2박 3일 일정으로 많이 다녀옵니다. 

시간이 자유로운 분들의 경우에는 그 나라에 방문하면 좋은 시기에 맞춰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 3월 말~4월 일본에 벚꽃만개시기/ 4월 초 태국의 송크란(물축제)/5월의 유럽 등

3. 항공과 숙소 예약하기

항공권과 숙소는 무조건 오늘이 제일 쌉니다. 그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항공과 숙소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항공권은 보통 화, 수 출발이 저렴한 편이고요. 숙소는 이동하는 동선에서 역 가까운 곳으로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일정을 기획하고 그에 맞는 교통편 등 예약하기

나라를 정하면 그 도시에서 방문하고 싶은 유적지나 쇼핑센터등을 추린 후 이동하기 쉬운 장소끼리 엮어서 하루씩 계획합니다. 방문할 곳이 정해지면 이동할 대중교통을 준비하는데요, 어느 나라나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패스권이 있으므로 잘 활용해서 다니면 교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교여행까지 계획하신다면, 해당 날짜에 버스나 기차는 미리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주말, 유명 여행지의 경우 예약 경쟁이 심하거든요.

5. 여행 장소 근처에 맛집 & 먹고 싶은 것 찾아보기

"식도락 여행"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블로그에도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대부분 중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에 가셔서 구글 지도에서  맛집 검색을 하시면 평점과 함께 현지인, 외국인들의 후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이젠 여행지에 가셔서 즐기실 일만 남은 거겠죠?

글을 쓰는 저도 갑자기 막 설레면서 여행 준비가 하고 싶어 지네요^^

다음 글에서는 분야별로 더 심도 있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