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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대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미리 알아본 보말 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원래 가려던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집은 대기가 너무 길더라고요. 나란히 셋집의 보말칼국수 집이 있었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바로 옆에 중문 보말 칼국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 중문보말칼국수 ◆
1.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0 / 064-738-1800
2. 운영시간 : 매일 8시 - 20시 (19시 마지막주문)
3. 메뉴 : (매생이) 보말칼국수11,000원 /보말죽 13,000원 (전복추가 4천 원)/흑돼지수육 17,000원
보말칼국수하고 보말 전복죽을 주문하고 옆테이블을 보니, 아가씨 둘이서 3개 메뉴를 시켜 먹고, 국물까지 싹 먹고 만족하고 있더라고요. 맛있어요? 물었더니 고객을 끄덕이며 수육이 대박이라고 해서 급하게 메뉴를 보말칼국수와 수육으로 변경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 수육 안 먹었음 후회할 뻔요.
엄마는 배가 안 고프시다고 하셨는데, 식사 끝나고 여행 중 제일 맛있게 드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냄새도 안 나고 저 양파조림이랑, 청양고추 양념장이라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수육을 먹다 보니 칼국수가 나왔는데요, 매생이를 베이스로 보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맛이고, 중간중간 씹히는 보말도 쫄깃하니 씹는 맛이 있습니다. 저희 역시 바닥이 보일 만큼 말끔히 먹고 나왔답니다.
중문에 가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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